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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퇴행성 관절염

작성자명남**
조회수4019
등록일2006-05-08 오후 6:20:11

노화와 비만의 슬픈 그림자

 

.노년기 사람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가 심각한 무릎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 관절염이다. 관절 면의 최전선에 있는 연골이 반복되는 활동 때문에 닳아서 얇아지고 손상되며 연골 주변의 뼈가 퇴행성 변화를 하는 이 질환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고 어느 정도 치유했다 해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가 유난히 많다. 미국은 45~65세 인구에서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30%선이나 우리나라 55세 이상 인구의 80%가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9년 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72.7%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환자에게서 약2배 정도 퇴행성 관절염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우리나라에 유난히 많은 이유는 오랫동안 쪼르겨 앉는 좌식 생활 습관으로 무릎이 혹사 당하기 때문이다. 손빨래, 밥상에서 식사, 마루 생활, 물걸레질, 온돌 취침, 재래식 화장실 사용 등 좌식 생활을 많이 한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서 막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무릎이 뻣뻣한 조조강직 현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런 느낌은 고작 4~5분 사이의 일로서 낮 시간에는 아무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주요 증상인 관절통증이 관절을 많이 사용할수록 심해진다. 관절 주변은 두터워져서 부은 것처럼 보인다. 관절의 운동범위는 점점 제한되며 구부리고 펼 때 통증이 있다. 또한 통증은 점점 심해지다가 관절면이 변형되면서 안짱다리가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방사선 사진을 찍어서 진단한다. 뼈와 뼈 사이의 연골이 닳아서 간격이 좁아지고 연골 바로 밑의 뼈는 많은 힘을 받아서 단단해지며 사진에서는 하얗게 보인다.

 

이미 변화되어 있는 관절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으므로 모든 치료의 목표는 통증을 해결하는데 있다 .지팡이나 보조기는 무릎에 주어지는 체중의 부담을 덜어주어 관절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만성통증으로 인한 걱정과 우울증에 대해서는 우울증 치료제를 사용한다.

 

퇴행성 관절염의 수술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로 50~60대 환자에게 시행하는 관절경 수술과 손상된 관절 대신 인공관절로 바꿔넣는 수술로 최후의 치료방법인 인공관절수술이 그것이다. 또한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적절한 운동치료 역시 필수이다. 운동은 근육의 힘을 기르고 관절의 기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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