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고 출혈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손상의 경우 다치는 순간 인대가 끊어지는 파열음을 들을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더라도 직접적인 손상이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인대 파열과 더불어 골절과 관절이 탈구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은 X-Ray와 임상증세로 파악하게 됩니다. 대개는 환자가 손상 당시에 발이 꺾인 모양을 기억하므로 이를 토대로 다친 부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손상 정도를 일반적으로 3단계로 구분합니다.
- 1도 염좌: 인대 섬유의 파열 없이 섬유 주위 조직의 손상만이 있는 경우
- 2도 염좌: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난 상태
- 3도 염좌: 인대가 완전 파열된 경우
초기에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에는 만성 재발성 염좌가 되기 쉽고, 많게는 40%까지 정도에서 이상이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