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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풍성 관절염

작성자명남**
조회수1995
등록일2006-05-08 오후 6:18:34

성인병을 동반하는 불청객

 

가장 통증이 심한 질환 가운데 하나인 통풍성 관절염은 몸 안의 대사 이상으로 혈액 안에 요산이 너무 많아 그 결정체가 혈액의 조직 속에 붙어 있다가 관절이나 여러 조직에 쌓이게 되고 이렇게 쌓인 요산 결정이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을 일으켜 나타난다.

 

통풍성 관절염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 두면 요산의 결정체가 덩어리를 이루어 피하조직을 파괴하고 관절의 손상을 가져온다. 또한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과 함께 동반해서 오는 경우도 많은데 그 발병 기전과 치료법이 비교적 잘 밝혀져 있으므로 조기게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통풍은 주로 40대 이후의 남자에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식생활 변화 등으로 인해 20대나 30대에서도 발병한다. 이 병은 대개 한번에 한 관절만을 침범하는데 엄지발가락, 무릎, 발목, 발등, , 손목, 팔꿈치의 관절 등 다양하다.

 

통풍성 관절염은 어느 한 관절에 갑자기 통증이 생기면서 부어 오르다가 5일이나 10일이 지나면 좋아지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 급성 통풍 발작 사이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시기, 치료를 받지 않고 수 년이 지난 후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관절에 나타나는 만성 통풍 등 세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통풍의 발작은 대개 밤에 일어나는데 한 밤 중에 관절의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 관절이 벌겋게 부어오르며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발작은 일 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어 정상으로 돌아갔다가 한참 후에 다시 나타나곤 한다. 통풍성 관절염은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한번 통풍 발작이 있었다가 평생 다시는 이런 발작을 경험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에서는 급성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관절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는 요산치를 떨어뜨리고 요산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촉진하는 약물치료와 음식조절 위주로 진행되며 수술은 거의 이용되지 않는다. 만일 통풍결절이 있으면서 감염이 되었다거나 치약 같은 요산이 계속 흘러나오거나 통풍결정이 관절주변에 있어 관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통풍성 관절염 환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급성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 치료 이외에도 몇가지 조심해야 할 일이 있다.

첫째, 술과 같은 금기 식품을 억제하고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다. 요산 결석을 가지고 있다면 요산치를 증가 시킬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피해야할 음식은 고기국물, 정어리, 멸치, , 지라 등이다. 매일 최소한 10컵에서 12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이렇게 물을 많이 마시면 요산결정이 우리 몸 밖으로 씻겨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둘째, 과도한 체중이나 고지혈증 증세를 가진 사람은 적당한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끝으로 흡연은 통풍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다른 병과의 합병증을 고려하여 금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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